본문

디지털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글 쓰기 : 강원국 작가 강연회 스케치

날짜 : 17-08-11 13:36
작성자 : 오라클디지털
카테고리 :

이메일부터 보고서, 간단하게는 사내채팅까지 직장인은 끊임없이 어떤 형태로든 글을 씁니다. 업무가 아니더라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죠.   

디지털사회에서 더 많이 요구되는 글쓰기 능력. 어떻게 해야 우리는 힘을 가진 글, 담백하고 맛깔 나는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지난 화요일,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의 글쓰기 강연이 있었습니다.  작가가 전해준 글 쓰는 방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힘있는 글쓰기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75965b3d0f1ce0e406f8dd9501a144d0_1502427181_4937.png 

#1. 정답은 없다.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정답을 찾는 것, 그리고 그 정답을 빨리 찾는 것에 익숙한 사회였습니다. 작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로봇이 사람보다 훨씬 더 빨리 정답을 찾아줄 것이라 말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답을 찾는 능력이 아닌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는 능력입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글에 정답이 없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진심을 담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 그것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작가는 두려움을 버리고 가능 한 많이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한 줄이라도 써 보라고 강조합니다. 

글쓰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생각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러니 글 쓰기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2. 두려움을 내려놓자. 

새로운 보고서를 쓸 때, 혹은 감성에 흠뻑 젖은 글을 블로그에 적고 싶을 때. 기고하는 글을 써야 할 때 우리는 백지의 모니터를 보며 두려움에 떱니다. 내 글을 본 사람이 ‘저 사람 똑똑한 줄 알았는데 글을 이것밖에 못쓰는 사람이었어?’ 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저 정도 직급이나 됐으면서 표현이 이것 밖에 안되나?’ 라고 욕하는 것은 아닐까? 

글쓰기에 두려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가는 이렇게 위안을 줍니다. 

   - 상대방은 내 말과 글 (솜씨)에 큰 관심이 없다. 

  - 상대방은 ‘메시지’에 집중한다. 

  - 많이 아는 것처럼 쓰는 것, 있어 보이게 쓰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 나는 천하의 명문이 되어 전 세계의 심금을 울리는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 담담하고 솔직하게 쓰자. 

  - 상대방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써보자.

  - 이해하기 쉽게 쓰는 것이 기교를 부려  잘 쓴 것처럼 보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작가는 글쓰기의 시작이 ‘진심’ 임을 강조했습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글은 맞춤법 몇 개가 틀리더라도 그것이 더 애잔해 보일 때가 있다고 합니다. 

#3. 일단 쓴다. 

메일이든 보고서든 기고하는 글이든 일단 써봐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아는 만큼, 써봅니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뇌는 생각한 것을 적기 시작하면, 적는 것을 멈추더라도 그것을 잠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아 커피 한잔을 하러 가는 길에 문득 글감이 떠오르기도 하는 것이 이 때문 이라고 하네요. 생각나는 대로, 생각이 나지 않는 부분은 000 이렇게 표현해서라도 일단 씁니다. 문맥, 맞춤법, 어법 상관 없이 써 보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구분됩니다.

# 꿀팁 

아래는 작가가 제시한 글쓰기의 팁입니다. 

 포털사이트 국어사전을 활용하자

‘발전’ 이라는 단어 하나만 하더라도 성장, 발달, 향상, 신장, 약진, 융성, 진전, 번영 등 유의어가 십 여 가지나 됩니다. 글을 쓸 때 사전을 펼쳐 놓고 매번 쓰는 단어 대신 그 문장에 더 맞는 표현을 찾아서 바꾼다면 훨씬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명한 작가들도 이렇게 표현을 찾아서 고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좋은 문장 20개 정도는 외우자 

필사 책을 통해 20개 정도의 좋은 문장을 연습하고 외워둔다면 좀 더 풍성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구성을 알자 

일기는 일과와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럼은 현상, 진단, 느낌 순서로 구성이 되어 있지요. 축사는 축하말, 의미부여, 기대표명, 축하 이런 구성이 있습니다. 스피치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PREP (point, reason, example, point)를 글쓰기 구성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테크닉을 익히자

가능한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일반론은 피하며 정확하게 말해야 합니다. 

‘을,를,이,가,의’ 등 조사 ‘그래서, 그러나, 그러므로, 또한’ 등 접속부사를 남용하거나

매우, 대단히, 아주, 굉장히, 꽤, 등의 정도부사를 많이 쓸 경우 글의 힘이 약해집니다. 

한자어 보다는 한글을 쓰면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고 담백한 문장이 됩니다. 

작가는 가능한 많이 생각하고, 표현하고, 글로 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생각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글을 쓰기 위한 생각의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1. 다각도로 생각하기 

 2. 다단계로 생각하기 (인과관계 등)

 3. 본질을 찾기 

 4. 정의를 내려보기

 5. 정의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찾아보기

 6. 사장(고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기

 7. 경쟁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경쟁사에서 무엇을 했을 때 배가 아픈지 생각해보기

 8. Idea Bank인 주변인을 활용하기

 9. 역지사지, 반면교사, 감정이입

 10. 완전히 다르게 생각해보기 (역발상)

 11. 유심히 관찰하기

 12. 융합하기 

 13. 이틀간 몰입하기

 14. 습관적으로 생각하기(생각이 잘 나는 장소를 정해보기)

 15. 누가 질문했을 때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해보기 

 16. 검색을 활용하기, 책의 목차를 보기, 관련 동영상보기

 17.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18. 나만의 생각법 찾기, 생각 잘 나는 것에 노출하기  

 

 강연을 통해 유익한 글쓰기의 팁을 얻을 뿐 아니라 두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 디지털화된 세상이 될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다운, 공감하는, 담백하고 솔직한, 진심을 담은 생각, 말, 그리고 글이 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75965b3d0f1ce0e406f8dd9501a144d0_1502426856_905.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2017 ORACLEDIGITAL.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Tel : 080-2194-114 / email : Salesinquiry_kr@oracle.com    온라인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