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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어떤 IT 키워드에 주목해야 할까?

날짜 : 18-02-21 11:28
작성자 : 오라클디지털

작년 이맘때를 떠올려 봅니다. 4차산업혁명,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기술에 대한 관심은 지금 만큼이나 뜨거웠지만 우리의 생활, 기업의 생태계에 실질적인 체감을 느끼게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불과 1년 만에 위의 기술들은 상당 부분 대중화 되었고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하반기 사회 이슈를 강타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올 해에는 어떤 IT 이슈들이 주목을 끌게 될까요? 오늘은 2018 핫한 IT 5가지 키워드에 대해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IT 시장의 변화는 가늠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스펙트럼도 매우 넓다는 점을 감안하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된 IT 부문에서의 변화, 기업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을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블록체인

정말 뜨거웠습니다. 암호화폐, 가상화폐, 제2의 인터넷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면서 다음 세대를 기술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많은 투자와 투기 열풍을 몰고 왔었죠. 블록체인 기술은 기술적 측면으로는 양성시켜야 할 차세대 기술이겠지만 전통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엔지니어가 만들어낸 투기판’ 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사회적 이슈를 뒤로 하고 기술 자체만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분야에 이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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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은 탈 중앙화 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거래라고 하는 것은 중앙 집중형 구조를 가지고 있었죠. 개인과 금융기관과의 거래, 개인과 개인의 거래 등 모든 거래는 중앙 서버가 공증 및 관리를 해 왔습니다. 이 중앙 집중형 구조는 보안이나 조작 등에 취약했습니다. (만일 이 중앙 시스템을 해킹한다면? 실제로 금융기관의 해킹 사례는 적지 않게 보도가 되었죠)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거래 내역이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공유되므로 투명성이 보장되고 해킹이나 보안의 위험에서 벗어나 P2P 거래. 계약 등을 기본으로 하는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각 산업별 도입 계획을 살펴볼까요? 

마스터카드는 과거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바 있는데요, 최근 출원한 특허 기술은 분산형 원장 기술을 이용한 즉석 지불 시스템을 통해 금융 서비스 기업이 블록체인을 실시간 결제에도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ING는 개인의 정보를 중앙 기관에 전달하지 않고도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이렇게 금융 기관에서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적용하려는 이유는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규제 보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은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며, 텔레그램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과 암호화폐를 런칭하였습니다. 유통, 리테일 분야에서는 월마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농산물 공급망 단계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식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의 관심이 높은 식품 투명성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과 관련된 많은 영역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2.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기업과 개인이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를 맛볼 수 있는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수단으로 매력적인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의 성장 또한 퍼블릭과 프라이빗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잇는 클라우드 솔루션의 수를 늘려놓았지요. 2018 년에는 더 많은 조직들이 클라우드가 보장하는 단순성과 고성능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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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장의 발전 전망. 출처 Gatner>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은 분야를 막론하고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SaaS는 무려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사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기술,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클라우드는 더 이상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 전문서비스, 은행, 통신 부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도 대기업뿐 아니라 많은 강소, 중견기업이 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향을 꾀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중견/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3. O2O 에서 O4O, 진화하는 커머스 

지금까지 O2O 서비스 오프라인 공간을 단순하게 연결해 주는 중개적 의미가 강했습니다. 고성장을 기록했지만 그것이 수익에 기반했다기 보다는 빠른 확장과 고성장에 기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택시의 경우 사용자가 1600만 명에 이르지만 아직 수익구조가 모호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죠. 이제는 이런 O2O 분야가 성숙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다른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방침을 보였는데요, 대표적인 예를 O4O (Onlie For Offline)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O4O 서비스는 온라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O2O가 단순히 오프라인으로의 확장에 그쳤다면 O4O는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경험, 기술 편의성 등을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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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런칭한 아마존고 오프라인 매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지 않고 나올 수 있다는 혁신적인 편의를 제공받는 대신 각 제품별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업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에 나서는 것이죠. 국내 O2O 서비스 중에는 ‘다방’ 이 처음으로 O4O 시장에 진출했는데요, 부동산 초보들을 위한 상담, 동행 서비스,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다방 케어센터를 오픈하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4. 미디어

2018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시장이 596조 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한해 넷플릭스 성장을 반증하는 결과이기도 한데요, 넷플릭스는 유료 가입자를 1억 1,800만 명 확보하며 승승장구 했으며, 이를 견제하려는 경쟁업체의 움직임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디즈니의 21세기 Fox 인수 등). 넷플릭스 이외에도 많은 미디어 컨텐츠 플랫폼이 성장하고 있고, 밀레니얼 세대 들의 다양한 컨텐츠 구독 욕구, 노령층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악 시장에서는 AI 스피커의 확산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음악산업 최대 비중을 차지합니다. AI의 대중화가 실현되면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리캐이션 등의 발전을 주목해 볼 만 합니다. 

넷플릭스가 2017의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유투브가 밀고 있는 유투브 TV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TV의 경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측하는 것도 흥미있으리라 여겨집니다.  


5. 챗봇을 통한 인터랙션

지금까지 챗봇 기술이 ‘서론’ 이었다면 올 해에는 더욱 다양한 기업이 유저와의 접점으로 챗봇을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이 되면 기업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앱 보다 챗봇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글로벌 기업에서는 루이비통, 레고, M&S 국내에서는 11번가, 삼성전자, 홈쇼핑, 롯데 등 굴지의 기업들이 대거 진입 했으며 2018 년에는 대기업의 주도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는 챗봇을 통해 기존 상담원보다 40%나 더 제품을 추천해주고 상담 건수가 5배나 증가했으며 주말, 휴일 등에도 상담 증가의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상담 분야뿐 아니라 금융, 헬스케어,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챗봇이 사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자연어 처리 기술은 챗봇의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기술적 보완 노력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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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매뉴얼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현재의 챗봇. 자연어 처리 방식과 의도 분석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3~5년이 걸릴 전망이다>


오늘은 올 해 주목해 볼 만한 IT 키워드에 대한 전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키워드 이외에도 인공지능,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크로스 인더스트리 등 다양한 요소의 발전 방향을 눈 여겨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한국 오라클에서는 현재 IoT, 클라우드 챗봇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블록체인이나 AI 분야로 그 기술 영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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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http://www.ciokorea.com/news/37016

http://withpress.co.kr/archives/3792

http://www.etnews.com/20180114000067

http://clomag.co.kr/article/2044

로아컨설팅 2018 IT 대전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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