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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제조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날짜 : 18-05-24 15:54
작성자 : 오라클디지털

올해 초 개최된 CES 2018(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에서는 포드, 벤츠,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제조업체와 보쉬와 같은 부품 업체의 참여로 자율주행자동차가 행사의 중요 테마로 자리하였습니다. 글로벌 ICT 기업도 이 대열에 합류하여 제품을 소개하고 알렸는데요, 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이 이제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하나의 전자 디바이스가 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이제 도시 안의 거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융합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중심에 서 있는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ICT 기술의 융합 이라고 보았을 때, 자율주행자동차는 핵심기술과 융합을 설명하는 가장 좋은 기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자동차는 우리의 생활공간이자, 소비의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기업뿐 아니라 구글,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모두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엄청난 관심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자율주행차를 지배하는 기업이 결국 인간의 다양한 소비에도 관여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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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 자동차가 생활, 문화, 소비를 주도하는 핵심 디바이스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난 10년간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바꾸었다면 앞으로 10년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동수단의 가치와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인데요, 오늘은 4차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황을 살펴보고 자동차 관련 제조기업은 어떠한 점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데이터라는 소프트웨어 연료로 클라우드 기반 지도 위를 달린다

현재 자동차 산업의 목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운전자에 대한 수 많은 정보, 지도와 주변 환경에 대한 수 많은 정보들이 모여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들이 실시간 업데이트 되어 서로 교환되어야 하죠. 예를 들어 운전자가 졸음이 올 수 있는 시간, 거리 등은 운전자 개인에 맞게 세팅이 되어야 하고, 도로상황, 교통정체 구간 등도 실시간으로 운전자와 자동차에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는 오픈형 클라우드 에서 처리가 가능하며, 이를 위해 완성차 제조업체도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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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Clipartkorea>

글로벌 완성차 제조 업체들은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을 누가 선점할 것인가에 집중하고, 이제 이동수단의 단순한 제조가 아닌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려고 합니다. 자율주행의 완성 단계가 되면 운전자들은 자동차 안에서 많은 경험과 소비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와 ‘기술’의 접점을 넓혀가는 것이지요. 이제는 자동차가 기름을 넣어 길을 달리는 기계가 아닌 데이터라는 연료로 클라우드 기반 지도 위를 달리는 하나의 플랫폼이자 생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과거, 현재, 미래 

90년대 중반부터 임베디드 커넥티드 카의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가 주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외부에서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히터를 켤 수 있으며 날씨, 뉴스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2000년대 중반을 거치며 자동차 안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스트리밍 기술이 등장하였고 핸드폰 기술과 차량 모니터, 스피커를 연동할 수 있어집니다. 2012년 이후에는 자율주행의 개념이 등장하고 사고 확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이 탑재되었고, 자율주행이 상용화 될 것이라 예상되는 2020년대가 되면 모든 탈것과 모바일 기능이 연동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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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존 자동차 개발이 엔진, 파워트레인, 섀시 등 하드웨어 개발이 주를 이루었던 것이 점차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자동차 내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자동차 개발을 단순한 하드웨어 개발로 보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이 자동차도 소프트웨어로 제어되고, 소프트웨어로 운행하며 많은 소프트웨어가 융합하여 데이터를 생산, 처리해 내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완성차 시장, 자동차 주요 부품 시장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처리 기술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자동차 관련 중소 제조기업은 클라우드를 통해 통합하고 가시성을 확보해야 

자율주행 자동차의 성장, 소프트웨어 기술 발달과 함께 늘어나는 전자장비에 대한 필요성은 기존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는 변화를 요구하는 신호탄입니다. 단순히 제조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데요 전통 제조업끼리의 경쟁도 치열한데 이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포함된 소재 부품 업체들과도 함께 경쟁하는 지금보다 더 치열한 시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에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전장부품들은 높은 신뢰도를 필요로 하고 오류가 없어야 하며 수명도 길어야 합니다. 장기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 전통 제조 기업은 이런 높은 신뢰도와 기술력은 갖추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지게 되면 분명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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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은 좀더 세밀하고 개인화되고 다양한 것을 제조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생산라인은 더욱 복잡해 질 수 밖에 없겠죠. 부품, 하드웨어, 센서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이에 대한 일원화된 이해력이 있어야 하며, 프로세스 전반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빠르게 공정을 변화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가진 공정 기술로 이를 수용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이제 중소 부품 제조업체들도 산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미래에 항시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물론 지금 당장 공장을 전부 자동화 하고, 그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하나 하나 따로 이루어 지고 있는 ERP, EPM, SCM 등을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업무 전반의 통찰력은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소모적인 인력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빨리 파악하고 해결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죠. 완성된 자율주행차가 클라우드를 통해 보다 많은 데이터를 정밀하게 처리하여 운전자는 더욱 생산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것처럼 기업도 스마트한 클라우드 공정으로 업무와 데이터는 객관적으로 처리하고 사람은 더욱 생산적인 일에 몰입해야 하는 것입니다. 

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등 첨단 제조기술을 생산현장에 접목시킨 스마트팩토리는 앞선 언급한 새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제조업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 과제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를 점차 확산시킨다고 하는데요,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지원하는 중소 제조 기업이라면 미래를 위한 투자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많은 자동차 관련 기업은 이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그를 통해 스마트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려고 합니다. 더 이상 자동차는 이동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이 되는 것이지요. 

플랫폼으로써의 자동차는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좋은 엔진을 가지느냐, 좋은 성능을 가지느냐는 더 이상 경쟁력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어떤 편의성을 제공해 줄 것인지, 어떤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인지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로의 기능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완성차 제조기업의 성장을 뒷받침 하는 관련 중소 제조업체는 어떤 기술적 준비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거나 고도화 하는 과정은 제조업이 4차 산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대표 수단입니다. 특히 우리 나라는 세계 수준의 자동차 기술과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출발은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완성차 기업, 자동차 부품기업, ICT 통신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 긴밀히 협조한다면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자동차의 발전과 더불어 관련 제조업의 전반적 발전이 함께 이루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 본 내용은 2018년 5월 16일에 개최된 오토모티브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스마트팩토리 관련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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