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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데이터센터가 국내에 있으면 무엇이 좋아질까?

날짜 : 18-11-02 09:54
작성자 : 오라클디지털

지난 10월 25일, 전 세계 IT 축제라 불리는 2018 오라클 오픈월드(OOW)가 막을 내렸습니다. OOW는 IT 트렌드를 살피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개발자 행사로 유명하지만 오라클 설립자 래리 앨리슨의 기조연설이 더욱 기대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매년 OOW의 기조연설은 ‘래리 엘리슨의 아마존 까기’로 주목 받아 왔지요. 이번에도 역시나 ‘오라클은 아마존에 비해 싸고 좋다’ 는 내용을 중심으로 아마존을 돌려 까며 실제 예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래리 엘리슨의 기조연설에서 눈여겨볼 점 두 가지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혁신, 영업 강화를 위한 데이터센터 건립 이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립 지역에는 미국 일본과 함께 한국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한국 데이터센터 건립은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규제상 데이터 서버가 국내에 있어야 하는 점이나 보안 이슈 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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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내년 한국에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

오라클은 자사 클라우드 리전(region) 로드맵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리전이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치하는 여러(보통 2~3개) 데이터센터의 묶음을 말합니다. 특정 리전을 선택하고 사용자와 기업이 서비스와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해당 리전에 속해있는 데이터센터에 데이터가 동시에 올라가게 됩니다. 각각의 데이터센터는 서로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한 데이터센터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데이터센터는 정상 가동됩니다. 때문에 클라우드에 올린 데이터가 유실될 우려가 없고,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거나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호스팅 서비스보다 미션크리티컬(중단되면 치명적인 금전적 손실을 야기하는 서비스)에 강해지는 것이지요. 이러한 장점 때문에 리전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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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필요성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게 되면 보다 현대화된 클라우드 지역을 확보하게 되며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엣지 네트워크는 30개 지역에 300개 공급업체 네트워크로 보완돼 오라클 고객에게 종합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성능과 딥 엣지 서비스(최적의 네트워크 경로)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가용성 확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인프라입니다. 공장을 지으려면 땅이 필요하고, 가게를 열려면 상가를 얻어야 하듯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데이터 센터 환경은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요 조건이 되는 것이지요.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스토리지 같은 하드웨어들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도화된 전원 관리 시스템이나 고대역 네트워크 환경은 물론 백업 시스템, 보안 시스템, 공조 시스템을 비롯해 화재는 물론 폭우나 태풍 같은 환경 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진강도 8.0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통해 데이터의 보안과 안전에 철저한 관리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왜 한국에 리전(region)을 건립하는가? 

오라클이 서울 리전을 설립하는 것은 한국의 클라우드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한국은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 비해 클라우드 도입이 느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15년 AWS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신한은행 등 분야별 대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며 그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또한 공공분야와 금융권이 클라우드 규제를 개선하면서 내년부터는 클라우드 분야 신규 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가트너는 한국의 클라우드 이용 지출이 올해 2조원 규모에서 2021년에는 3조4400억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그 시장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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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가 국내에 있으면 좋은 점은? 

해외에 데이터센터가 위치해 있으면 고객들은 '지연 속도(Latency)'에 대한 우려를 가지게 됩니다. 국내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빠른 로컬 호스팅 서비스를 두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고, 이는 오라클의 좋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영업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었습니다.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라도, 국내 서비스만큼은 로컬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자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자 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라클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세움에 따라 이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도 로컬 호스팅 서비스와 대등한 반응속도를 갖출 수 있게 되어 클라우드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법규상 반드시 국내 데이터센터에 보관해야 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고객사가 가지고 있는 금융 정보, 보안법상의 지리 정보 등이 대표적이지요. 때문에 기업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로컬 호스팅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해야만 했습니다. 오라클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게 되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많은 기업들이 오라클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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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업무에 관한 정보를 저장하거나 꺼내 쓸 수 있는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동력임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 입니다. 데이터를 제대로 보관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이야말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대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오라클의 한국 데이터센터 건립은 디지털 변혁으로의 고민을 하고 있는 기업에게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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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오라클, ‘오라클 오픈월드 2018’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설립 위한 리전 로드맵 발표

오라클 내년 5월 서울에 데이터센터 건설 

MS와 아마존이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이유 

클라우드 보안과 데이터센터 보안,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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